수조가두水调歌头

update time:2024-11-12 08:36:24 Number of clicks:556 hits

수조가두

[송] 소식


밝은 달은 언제부터 있었을까? 술잔들 들고 맑은 하늘에 물어본다. 하늘의 궁전도 모를 것이다. 오늘밤이 무슨 날인지. 나는 바람을 타고 돌아가고 싶지만, 달나라의 궁전이, 너무 높아 (내가) 추위를 이기지 못할 까 두렵네. 춤을 추어 맑은 그림자를 희롱하니, 어찌 인간 세상에 있는 것 같지 않구나.

(달이) 붉은 누각을 돌아, 비단 창가에 내린 빛에 잠을 못 이루네. 달은 한이 있는 것도 아니련만, 어찌 이별할 때에는 둥글까?사람에게는 슬픔과 기쁨, 이별과 만남이 있고, 달에게는 흐리고 맑음, 둥글고 이지러짐이 있으니, 이렇듯 세상사 완전하기가 어렵구나. 다만 바라 건데 오래도록 살아, 천 리를 떨어져서도 아름다운 달을 함께 감상하길 바라네.






译文:NAVER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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