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pdate time:2024-10-23 09:47:32 Number of clicks:563 hits
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(53)은 “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”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.
首位获得年度诺贝尔文学奖的韩国小说家韩江(53岁)发表获奖感言说:"感到非常惊讶和荣幸"。
한강은 10일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“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이 줬다”고 말했다.
韩江在10日公布获奖者后接受诺贝尔委员会的电话采访时表示,从小就对自己产生影响的多名作家的"所有的努力和力量都给了我灵感"。
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의 작품 세계를 “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”이라고 표현하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.
瑞典翰林院当天将韩江的作品世界描述为"面对历史创伤,表现出人类生活脆弱感的强烈的诗意散文",并说明了选定理由。
소설 ‘채식주의자’ 등을 쓴 한강은 이날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.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.
撰写小说《素食主义者》等作品的韩江当天成为首位获得诺贝尔文学奖的韩国作家。 亚洲女性获得具有123年历史的诺贝尔文学奖尚属首次。
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(故)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, 24년 만이다.
这是继2000年获得诺贝尔和平奖的前总统金大中之后,韩国人第二次获得诺贝尔奖,也是24年来的第一次。